국토교통부는 봄철 철도 분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거 철도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취약구간 및 취약개소를 선정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철도 레일 바닥 이완에 따른 낙석우려 개소와 역 구내 선로전환기, 측선 등에 대한 적정 유지보수 시행 여부 및 철도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점검도 병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특히, 철도공사 경북본부의 경우 산악지역 낙석 우려개소에 드론을 투입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1~2m까지 근접해 실시간 영상자료를 전송, 업무효율성과 직원인명피해 예방 등 효과를 거뒀다.
보다 근본적인 개선대책으로 영동선 승부~석포 등 4개소의 낙석 다발지역 및 우려개소에 낙석으로부터 안전한 피암터널 등을 설치해 열차운행의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최정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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