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건설이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광주 동구 계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조합 총회를 ‘모아엘가’ 브랜드로 사용하는 혜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계림4구역 재개발사업은 계림동 일원 4만5천756㎡의 면적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 12개동(지하 2층~지상 25층), 930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완공 예정은 2021년~2022년이며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조합측은 시공사 선정에 따라 2018년에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 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계림4구역은 계림초, 광주고, 광주교육대 등과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또 2023년 완공될 지하철 2호선 광주교대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광주 제2순환도로를 통해 광주시내외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뒤편엔 푸른길이 자리잡고 있어 조깅이나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몰이 있고 전통시장인 말바우 시장과도 가깝다.
김영선 계림4구역재개발 조합장은 "그동안 주민들간 이견으로 시공사가 해지되는 등 법적 분쟁을 겪었으나 모두 해결됐다"며 "시공사 선정으로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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