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평창역엔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 홍영신(44) 씨가 역장으로 부임하며, 초대 역장이자 여성 역장이란 상징성을 갖게 됐다.
이어 강릉역장엔 정용욱(37) 씨가 임명됐으며, 정 역장은 정동진 역장으로 재임할 때 경강선 건설 단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함께 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경강선은 내달 중순 개통 예정이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평창역장과 강릉역장이 사전에 임명이 이뤄졌다.
이 밖에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경강선 운행에 필요한 인력 346명을 배치해 역무, 운전, 차량, 시설, 전기 등 각 분야별 종합 안전 점검과 열차 시험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초까지 69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해 경강선 개통과 수송에 노력할 방침이다.
유재영 사장직무대행은 "내부의 우수한 인재 중 뛰어난 능력과 역량을 인정해 배치한 만큼 신임 역장이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기관과 협력해 범국가적 행사 지원과 경강선 개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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