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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돗물 전국서 최고 제일 바싸
장학수 도의원 "방만한 수도행정 탓"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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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1 [09: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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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들 "마진율 낮아 인상 불가피"

 


전국에서 가장 비싼 전북권 수돗물값을 놓고 이른바 ‘봉이 김선달’ 논란이 다시 불거질 조짐이다. 해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값이 쟁점화 됐다.

 

장학수(국민의당·정읍1) 전북도의원은 "수돗물값이 전국 최고가인 이유는 그동안 전북도(도청·시군청)가 수도행정을 방만하게 운영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지역별로 물값이 최대 2.4배 가량 벌어지는 등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힐난했다.

 

도내 최고가인 톤당 960원을 받는 정읍과 최저가인 400원을 받는 임실지역 가정용 물값을 대표사례로 든 채다.

 

장 의원은 판매자인 시군청에 "특단의 대책"을, 도청엔 "물값이 평준화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지자체들은 이를 놓고 난감한 표정이다. 생산원가 대비 공급가, 즉 마진율(요금 현실화율)이 평균 75%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율이 낮으면 상수도 시설을 유지보수 관리할 수 없고 재투자 하기도 힘들어 어쩔수 없이 계속 물값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며 "최소한 80%까지 높여야 한다는 게 정부 권고"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물값은 2015년(전체용도 평균 톤당 916.6원) 이래 전국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주지역 마진율(110%)은 유일하게 100%를 넘겨 폭리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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