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중앙선 도담∼영천복선전철 사업구간 중 영주시 도심을 통과하는 영주고가 교량공사를 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주고가 교량 하부공간은 영주시와 협의하여 녹지, 휴게공간, 체육시설, 이벤트 장소 또는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강원본부는 신설되는 영주고가 교량 시공을 위해 현재 철도 운행선 옆에 임시선로(영주동 장애인 복지관∼삼각지 사이 1.62km)를 부설하고 있으며, 2월 27일(화)부터 임시선로로열차가 운행된다.
노병국 본부장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공할 영주고가 교량공사등으로 공사 현장 인근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선로 변 주민께 직접 설명 드리고 영주시민들에게도 사전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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