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제2기 물산업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물 관련 분야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물 관련 사업아이템, 또는 기술을 가진 창업 5년 이내 기업은 물론 예비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K-water 마중물센터 누리집(www.kwater.or.kr/mjmool)을 참조해 응모기간 내 지정된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K-water는 응모작을 상대로 사내 평가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선정한 뒤, 내달 19일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제2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진행해 사업아이템을 공유하고 내·외부 평가단의 현장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K-water는 내달 말께 심사결과를 반영해 제2기 물산업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2기 물산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K-water의 전문 인력 컨설팅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제품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시회·포럼 등에 동반 참여해 제품 프로모션도 하게되고 해외 진출도 지원받는다.
앞서 K-water는 지난 1월 '제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센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물산업에 접목한 스타트업 5개社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물산업 진출과 성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으로 물산업 일자리 창출과 국내 물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주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