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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동차매매협동조합' 출범식
내년 9월 복용동에 매매단지 준공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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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0 [09: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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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오토 몰(AUTO MALL) 조감도.    


국내 최초의 중고차 협동조합인 대전자동차매매협동조합(이하 자동차조합)이 9일 대전 ICC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자동차조합은 내년 9월 대전 유성구 복용동 일대에 중고자동차매매단지 D 오토 몰(AUTO MALL)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조합은 지난 2014년 10월 31일 중고차 매매업 중에는 처음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이후 유성구 복용동 영보화학 부지를 매입하고, 중고차 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조합을 결성한 이유는 높은 임대료와 임대업자의 부당한 대우 때문이었다. 높은 월세로 경영난에 허덕였고, 시설 보수를 하려고 해도 임대업자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낙후된 시설에서 영업을 이어갔다.

 

이에 월평동 중고차 단지 매매업자를 중심으로 자동차조합이 구성됐고, 대전에선 최초로 백화점식 중고차 매매단지가 조성된다.

 

매매단지는 옛 영보화학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8만 7827㎡로, 토지매입비 376억 원을 포함해 건축비 등 총 1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미 매매상사 100곳에 대한 분양은 끝났고, 정비 등 관련시설 90곳에 대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중고차 매매단지가 지어지면 약 2000-3000명이 매매단지에서 근무하고, 인근 유성 오토월드와 함께 중고차 거리를 조성케 돼 6000여 대가 넘는 중고차를 전시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자동차매매 전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 자동차조합 이사장은 "대전·충남 지역에서 중고차를 구입하는 사람 중 15%는 수도권 등에서 차를 구입한다. 만약 이 사람들이 지역에서 중고차를 구입하면 세수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매단지가 완성되면 일자리 창출, 고객 서비스질 향상, 매매업자 경비 감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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