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광주시를 연결하는 '달빛 내륙철도' 의 조기 건설을 위한 광주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의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말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달빛 내륙철도' 건설 공조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양 지역간 철도 건설로 인적·물적 교류 촉진 및 동반성장 기반 마련, 양 도시간 1시간대 연결로 초광역경제권 형성 기틀 마련, 철도 조기건설 추진을 위한 양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공동 노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도시의 공조 내용은 시의회간 정보 교류 및 달빛 내륙철도 조기 건설 계획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것 등이다.
달빛 내륙철도는 광주~대구간 191㎞(대구~고령~해인사~거창~함양~남원~순창~담양~광주)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시속 200~250㎞ 속도로 광주와 대구를 가는 데 1시간 소요되고 총 사업비는 5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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