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북대전 IC간 도로 2023년 완공"

7.34㎞ 왕복 4차선 교량1개·교차로1개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09:35]

"세종~북대전 IC간 도로 2023년 완공"

7.34㎞ 왕복 4차선 교량1개·교차로1개

윤경찬 기자 | 입력 : 2017/11/22 [09:35]

 - 행복청, 118㎞ 확충…전국 2시간 생활

    

▲ 행복도시 사통팔달 광역도로망.    


대전과 세종간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로가 연장되고, 새로 광역 연결도로가 개설돼 두 도시의 왕래가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건설을 통한 국토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18개 광역도로망(118㎞)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전국을 2시간 내외 생활권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금남면에서 북대전IC를 잇는 광역도로가 오는 2023년 완공되고, 세종-대전 반석역 구간까지 연결된 광역 BRT 도로가 유성IC를 지나 대전 구암역까지 건설된다.

 

우선 세종시 금남면 영대리에서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을 잇는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올안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에 사업예산을 요청해 2019년 설계작업에 들어갈 경우 오는 2013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광역도로는 총 7.34㎞ 왕복 4차선으로 교량 1개와 교차로 1개가 있으며 행복도시와 대전의 둔산 신도시를 잇는 최단 거리로 2030년 기준 1일 차량 4만 3000여 대가 통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종에서 유성 IC까지 건설된 광역연결도로를 오는 2021년까지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부근 유성복합터미널까지 연장하고 외삼역-유성복합터미널 구간의 경우 BRT도로망으로 구축할 복안이다.

 

행복청은 오는 2021년까지 경부고속도로 회덕IC를 신설하고, 이와함께 총사업비 721억 원을 투입해 회덕IC-대전 갑천고속도로 간 800m구간 광역도로를 건설해 행복도시와 영남권 간 최단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18개 광역도로망 사업 중 행복도시를 기점으로 대전유성, 오송, 정안IC 등 7개 사업 총연장 67㎞를 완공했고, 오송-청주공항, 행복도시-부강역, 행복도시-조치원, 외삼-유성터미널, 회덕IC 등 11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남-북대전 IC와 동측우회도로를 계획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행복도시 광역도로 118㎞ 전 구간을 개통하겠다"면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국책사업에 따른 여건변화를 광역도로망에 반영하키 위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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