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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복선전철 사업' 예타 조사 통과
수도권~충남도내 이동 1시간대로 출어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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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1 [09:4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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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던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가 오랜 산고 끝에 통과됐다.

 

장항선 복선전철사업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주요 고속도로 사업까지 완료될 경우 향후 수도권과 충남도내 각 도시 간 이동 시간이 1시간 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지난달 30일 B/C 1.03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의 '비용 대 편익 분석값(B/C)'은 철도건설 사업으로선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인 1.03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 지역의 낙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도 사업타당성 기준치인 0.5를 넘는 0.578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국비 791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신창-대야 118.6㎞ 구간에서 진행된다. 설계는 내년 착수돼 총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 기간 3년을 거쳐 2022년 완공된다.

 

도는 신창-웅현까지 78.7㎞ 구간을 우선 건설하고, 웅천-대야 39.9㎞ 구간은 향후 설계변경을 실시해 2022년까지 전 구간을 고속 복선전철화 한다는 계획이다.

 

운행되는 열차는 기존 새마을 열차나 KTX 보다 승차감·편리성이 향상된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Electric Multiple Unit) 180·150' 열차로, 속력은 현행 시속 70㎞에서 150-180㎞ 까지 개선된다.

 

도는 서해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함께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까지 본궤도에 오를 경우 본격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항선 복선화가 완료되는 2022년 장항선과 서해선 복선전철이 연결된다면 홍성-서울역은 1시간 이내, 서천-서울은 1시간 26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 천안-홍성-서천-익산 구간은 현행 2시간 16분에서 1시간 8분까지 단축되는 등 수도권과 도내 주요도시가 1시간 대 생활권으로 묶인다.

 

경제 유발 효과 역시 높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에서만 6584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73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436명의 고용 유발효과, 5788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21세기 글로벌 통합 물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충남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주요 SOC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선도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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