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일자리, 여전히 어려운 상태"

"청년실업률 월별로 들쭉날쭉 안좋아"

박남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2/20 [16:15]

李총리 "일자리, 여전히 어려운 상태"

"청년실업률 월별로 들쭉날쭉 안좋아"

박남주 기자 | 입력 : 2018/02/20 [16:15]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자리가 여전히 어려운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 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실업률은 월 별로 들쭉날쭉 하지만 여전히 안 좋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며 "체감 실업률이 오르락내리락하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이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지난해 실업률이 3.73%로 4년째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10.3%로 2014년 이후 4년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총리는 최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미국 행정부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 등의 움직임을 언급하며 "한국이 좀 어려운 상황에 몰려가는 것 같다. 관계부처는 비장한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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