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업계의 군 시설사업 참여 및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키 위해 열린 이날 설명회에선 국방시설본부 현대중 건설계획과장의 발표로 2018년도 군 시설 사업현황, 건설사업관리 발주계획 및 평가 관련 개정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군 시설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는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과 ㈜영화키스톤 건축사사무소의 건설사업관리 수행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국방시설본부 현대중 건설계획과장은 "올해 추진되는 군 시설사업 규모가 총 2,554건, 2조9,573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별로 ▶재정사업이 2,411건(2조4,764억원) ▶부대이전사업이 17건(786억원) ▶부대개편사업 63건(3,960억원) ▶BTL사업 12건(8,081억원) ▶대미사업 51건(5,180억원)이라 설명했다.
그는 또 "지역별론 ▶시설본부가 276건(9,660억원) ▶경기북부 599건(4,867억원) ▶경기남부 426건(3,865억원) ▶강원 586건(4,018억원), ▶충청 202건(1,532억원), ▶경상 302건(2,688억원), ▶전라에 162건(2,32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가 총 39건(건축 36건, 토목 3건), 분산된 소규모 건설사업관리가 총 14건(160억원)으로 분산형 건설사업관리에 대해선 2월 말 입찰공고 및 과업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며, 3월 둘째 주 PQ평가 및 면접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국방시설본부는 사업 추진의 투명성 제고 및 민간업체의 사전 입찰 준비를 위해 올부터 정보공개 대상사업을 전 사업(20억원 이상 및 이하 사업으로 구분 공개)으로 대폭 확대 실시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군 시설의 품질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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