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검수단은 최근 울주군 온양읍 망양지구 34B-1L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970가구에 대한 품질검수를 실시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아파트 품질검수는 품질검수단 전문위원과 시공자, 감리자, 입주 예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문위원들이 건축·토목·설비·전기·조경·소방 등 공정별로 아파트 전체를 점검한 후, 지적된 사례와 우수 시공 사례를 중심으로 총평시간을 가졌다.
이어 품질검수위원들의 기술적 자문과 함께 입주 예정자, 시공자,감리자가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전 과정을 지켜본 한 입주 예정자들은 "전문가들과 현장 점검을 함께 해 아파트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품질검수단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품질검수단 제도는 건축에 전문 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지원키 위한 것으로, 사용검사 전에 전문가가 공동주택의 시공 상태와 주요 결함 및 하자에 대해 점검한다.
올해 검수대상은 준공 예정인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9곳이다.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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