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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HBSI 전망치 '62.7
주택산업硏, 전월比 28.8P하락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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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4 [15: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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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자들은 정부의 재건축 규제강화, 한미 기준금리 역전 등으로 4월 주택사업 경기가 하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62.7을 기록했다. 이는 3월 전망치(91.5) 대비 28.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주택 사업자가 판단하는 주택시장 경기를 수치화한 공급시장 지표다. 매월 이달의 실적, 다음달 전망을 조사해 발표하며, 전국지수·지역별지수 ·요인별 지수로 구성된다.

 

HBSI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는 ▶다주택자를 겨냥한 양도세 중과 ▶대출규제 강화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재건축안전진단 강화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가능성이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초대형 악재들이 꼬리를 물려 주택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서울과 지방 모두 정부 규제의 여파가 컸다. 서울(87.8)의 HBSI전망치는 전월 대비 12.2포인트 하락했고, 지방(53.4)은 23포인트 떨어졌다. 부산(50), 대구(58.9), 광주(58.6)는 30포인트 가량이 떨어졌다.

 

HBSI전망치에서 실적치를 뺀 주택사업자 체감경기갭(21)도 플러스로 반전했다. 체감경기갭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간 마이너스를 유지해왔다.

 

체감경기갭이 마이너스면 주택사업자들이 공격적으로 주택사업을 펼친 것을, 플러스면 보수적으로 주택사업을 운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지난달 체감경기갭은 ▶작년 8월(31.8) ▶9월(-11.0) ▶10월(-10.2) ▶11월(-12.4) ▶12월(-7.5) ▶올해 1월(-0.5) ▶2월(-2.1) ▶3월(21.0)을 각각 기록했다.

 

재건축·재개발 수주기대감도 한달전에 비해 낮아졌다. 4월 재개발·재건축 HBSI 전망은 각각 88.8, 87.7로 3월보다 각각 12.3포인트, 14.5포인트 떨어졌다.

 

재건축 수주 기대감이 하락한 데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초과이익 환수제 등 정부의 규제강화 요인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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