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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 대책위, 구로구 ‘불통 행정’ 규탄
기존 환기구와 동일한 구조 공사 시정 요구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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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8 [10: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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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부지·오류시장·항동 쓰레기처리장 등 지역현안 문제 제기

 

▲ 구로구 주민들은 '구로구4대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구로구청과 소통을 주장하는 집회를 구로구청앞에서 개최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환기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등 구로구4대지역 현안 연합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지난 11일 약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로구청 앞에서 끝나지 않은 서부간선도로 환기구 문제 등 지역문제에 대해 구청장의 면담을 요청하는 집회를 가졌다.

 

구로구청은 지하에 매연 처리하는 바이패스 방식을 도입하면 지상으로 매연배출을 안한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이날 비대위는 바이패스 기계설비 도입을 예정해 놓고 기존환기구와 동일한 구조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비난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에서 바이패스 설비점증철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하터널에 바이패스가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올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비대위는 바이패스 기계설비는 기계고장, 성능저하 또는 운영비 절감 등을 이유로 사업자가 매연을 몰래 배출하는 경우 이에 대한 처벌이나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수정 비대위 위원장은 “바이패스 기계설비는 가정용 공기청정기의 전기세나 필터교환비와 유사하게 설치비 못지않게 운영비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터널 소방훈련 및 안전점검을 이유로 정화 되지 않은 매연과 터널 내 먼지를 집중배출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 몫”이라고 피해 대책을 호소했다.

 

또한 비대위는 "화재연기는 정말로 정화가 불가능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고온의 연기를 배출하는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정화기술은 오래전부터 연구되고 발전돼 왔다"고 반박했다.

 

따라서 터널 내 화재연기를 처리하는 신기술도 발전해 배연구에도 정화장치를 해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한편 이날 구로구 주민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지역현안에 대해 기지창과, CJ 부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교도소 부지, 오류시장, 항동 쓰레기 처리장 등 주민과 협의 없는 ‘불통 행정’을 규탄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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