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0.74%)보다 0.25%p 높은 수치이며,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변동률(0.88%)과 비슷한 수준이다.
17개 시‧도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세종, 부산, 서울, 제주, 대구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서울(1.28)은 전국평균(0.99)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며, 경기(0.83), 인천(0.65) 지역은 전국 평균 보다 낮았다.
최근 지방의 지가상승을 주도했던 세종, 부산, 제주, 대구 등 4개 시도는 작년 3분기 이후 점차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이다.
서울 동작구(2.25)를 비롯해 용산구(2.24), 부산 해운대구(2.03), 서울 마포구(2.00), 부산 수영구(1.96)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울산 동구(-0.61), 전북 군산시(-0.25), 경북 포항 북구(-0.19), 충남 서천군(0.20), 전남 목포시(0.29)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이 드러났다.
용도별로는 주거(1.15), 상업(0.93), 계획관리(0.92), 녹지(0.79), 농림(0.74), 생산관리(0.7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거용(1.09), 상업용(1.04), 전(0.86), 답(0.84), 임야(0.59), 공장용지(0.57)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택 공급계약, 오피스텔 등 분양권 실거래신고 의무화로 전년 동기 대비 분양권 거래는 큰 폭으로 증가했고, 매매 거래 등은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토지 거래량은 광주(51.0), 경기(44.6), 인천(42.3), 서울(38.0) 등은 증가했고, 제주(△19.2)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41.8), 서울(12.7), 인천(7.8) 등 순으로 증가하였고, 대구(△28.4), 부산(△25.9)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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