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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닥 신호등'·'무단횡단 금지'…보행안전↑
‘스몸비’ 사고 예방…세종로·시청역 ‘바닥 신호등’ 5월 중 설치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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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0 [17: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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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비율을 낮추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보행안전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의 약 70%가 무단횡단, 보행 신호 위반 등 보행자 과실보행자 과실이 기인한데 주목해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보행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무단횡단 금지시설 47곳 추가 실시 ▶스몸비 사고 예방 ‘바닥 신호등’ 과 보도부착물 설치 ▶횡단보도 16곳 설치 ▶안전속도 5030 시범사업 확대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영동대로 등 무단횡단 사고 다발지점 47개소 총 24km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5월부터 시작해 하반기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명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바닥신호등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보행자 중심의 신호운영 전환을 추진해온 서울시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스몸비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보행신호와 연동되는 바닥신호등을 세종로사거리, 시청역 교차로에 5월 중 설치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전역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내구성이 개선된 스마트폰 사용주의 보도부착물 424개를 5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 횡단 시 우회해야하는 불편 등 무단횡단을 유발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올 한해 16곳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는 최근 3년간 보행자 밀집지역중 보행 동선이 연결되지 않는 교차로를 중심으로, ‘ㄴ’ 자나 ‘ㄷ’ 자 형태의 교차로 횡단보도를 모든 방향으로 건널 수 있게 ‘ㅁ’ 자 형태로 바꾸거나 대각선 횡단보도로 변경하는 등 87개소의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왔다.

 

이와함께 중앙정부의 도시부도로 ‘안전속도 5030’ 제도화에 발맞춰 통행속도 하향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보행자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이어간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보행 중 교통사고사망자는 193명이며, 이중 68%인 132명이 무단횡단 등 보행자 과실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2012년부터 교통사고사망자 절반 줄이기 종합대책을 통해 사망자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보행사망자 비중은 줄지 않는 실정이다.”라며, “안전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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